지정학 긴장 속 안전자산 매수 몰려
26일 서울시내 금은방에 골드바가 진열되어 있다.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금값은 연초 이후 15% 올랐고, 1년 동안 누적 79% 급등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등의 여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6.01.2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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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간) 금값이 온스당 5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4% 오른 온스당 약 5102달러에 거래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50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5100달러선까지 돌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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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10% 넘게 오르며 온스당 117.69달러로 고점을 높였다.
금·은 등 안전자산 수요는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러 불확실성이 겹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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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추진할 경우 캐나다에 100%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감이 더해졌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시장의 주요 변수다.
오는 27~2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