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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前총리 시신 서울대병원 빈소로…31일까지 기관·사회장

입력 | 2026-01-27 07:28:00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되고 있다. 2026.1.27/뉴스1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오전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운구됐다. 7선 의원 출신의 이 전 총리는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향년 74세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을 싣고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476편 항공기는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53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떤선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관이 대형 태극기에 감싸인 채 운구되고 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영접 인사들도 오전 6시경 공항에 도착해 기다리다가 고인의 귀국을 맞이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 전 총리의 시신은 화물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운구 차량을 통해 곧장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운구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언주,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영접하고 있다. 2026.01.27. 인천공항=뉴시스

운구 차량에 시신을 싣기 직전 계류장에서는 군 의장대가 도열한 상태에서 약식 추모식이 열렸다. 장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이 전 총리의 영정 사진을 따라 유가족을 비롯해 김 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고인의 운구 과정을 지켜봤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27∼31일 진행된다. 김 총리가 상임장례위원장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민주당 정 대표가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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