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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억 ‘유암코’ 사장에 ‘친여 성향’ 김윤우 내정

입력 | 2026-01-27 04:30:00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윤우 변호사(52)가 내정됐다. 김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이 불거졌을 때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옹호해 ‘친여 성향’ 변호사로 불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암코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변호사를 새 대표로 내정했다. 임추위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유암코에 출자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산업, 수출입은행 등 8개 은행 대표자로 구성됐다. 김 내정자는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중앙지법, 의정부지법 판사 등을 지냈다. 이후 신한자산신탁 상무, 중소기업진흥공단 법인회생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2021년 전후 주요 신문과 방송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옹호하는 발언을 적극적으로 하며 ‘친여 성향’ 변호사로 불렸다.

유암코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주요 은행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회사다. 유암코 대표 연봉은 5억7400만 원(2024년 기준)이다. 과거에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상임감사를 맡는 등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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