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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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한 지역축제에서 포착됐다. 연이은 논란에 휩싸인 그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26일 유튜브 등에는 백 대표가 24일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2026 상주곶감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백 대표는 현장을 둘러보며 스태프로 보이는 이들에게 축제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 여러 부스를 찾아 시식용 곶감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백 대표의 옆에는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돈’의 김응서 대표도 자리했다. 백 대표와 김 대표는 SBS ‘골목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백 대표가 공개 석상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백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허위 광고 의혹 등 잇따른 악재가 터져나오자 지난해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후 같은 해 11월 강남경찰서에 고발된 농약통 분무기 사용, 미인증 프레스 철판 사용 등 4건의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분을 받았다. 백 대표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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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교양 리얼리티 ‘남극의 셰프’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또 내달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백 대표가 활동중단을 선언하기 전 촬영한 것이다. 이에 백 대표는 이들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등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