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왼쪽)-신유빈 조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승민-주천희 조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25일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임종훈과 신유빈 모습.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29·한국거래소)-신유빈(22·대한항공) 조가 처음 출전한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조승민(28)-주천희(24·이상 삼성생명) 조를 3-1(11-2, 10-12, 11-9,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속팀이 서로 다른 임종훈과 신유빈이 복식조를 이뤄 이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규정상 선수들의 소속과 관계없이 복식조를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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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2월 열린 WTT 홍콩 파이널스 4강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선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로 구성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파이널스는 WTT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상위 랭커들만 초청돼 대회를 치른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