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열풍 디저트 넘어 음료까지…프랜차이즈 신제품 줄줄이 SNS 인증 열풍 타고 두바이 디저트 인기 확산세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아이가 선물한 두쫀쿠를 보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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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콘셉트를 앞세운 디저트 열풍이 겨울 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탄력 받고 있다. 자영업자 중심으로 확산되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인기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번지며 파생 디저트는 물론 음료 제품까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쫀쿠 열풍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영상 공개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달 26일 이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두쫀쿠를 아시나요’ 영상에는 대통령이 울산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가 어린아이에게 두쫀쿠를 선물 받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았다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건넨 두쫀쿠를 살펴보며 “요즘 유행하는 간식이냐”고 묻는 등 호기심을 보였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두쫀쿠를 비롯한 두바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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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를 관통한 관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커피앳웍스는 23일 겨울 한정 메뉴로 두바이 스타일 음료를 선보였다. 두바이 스타일 몰튼 초콜릿을 베이스로 고소하고 진한 피스타치오 플랫크림을 듬뿍 올리고 바삭한 카다이프 토핑을 활용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베이커리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앞서 ‘두바이 쫀득볼’을 출시한 데 이어 신제품 ‘두쫀 타르트’를 추가로 선보였다. 두쫀 타르트는 초코타르트지 안에 피스타치오 원물로 만든 페이스트와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듬뿍 채워 깊고 풍부한 풍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마시멜로와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 바삭함과 쫀득함, 부드러움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식감을 강조했다.
디저트 카페 업계도 두바이 콘셉트 강화에 나섰다. 설빙은 지난해 선보인 ‘두바이초코설빙’이 두쫀쿠 열풍과 맞물려 재조명받자 ‘두바이 찹쌀떡’, ‘생딸기 두바이 찹쌀떡’, ‘두바이 크로플’ 등 신메뉴 3종을 추가 출시했다. 두바이초코설빙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쫀쿠 해시태그 검색 결과.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 같은 두바이 디저트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디저트 자체의 인기도 높지만 소비자들이 SNS에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확산 속도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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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개인 디저트 숍과 자영업자 중심으로 시작된 두쫀쿠 트렌드가 프랜차이즈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디저트에서 음료까지 카테고리가 넓어지면서 당분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