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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지지율, 야권 2배…다카이치, 조기총선 승부수 통할까

입력 | 2026-01-26 11:08:00

“자민당에 투표” 응답률은 2년전 대패때와 큰 차이 없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현지 시간) 나라현 회담장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3 [나라=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3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이 야권 ‘중도 개혁 연합’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사히가 오사카대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 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자민당 지지율은 29.4%로 ‘중도 개혁연합’(12.9%)을 크게 앞섰다. 중도 개혁 연합 지지율은 이전 입헌민주당 및 공명당을 합한 수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아사히는 “다카이치 총리의 해산 판단이 일정한 지지를 얻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26일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도 자민당(40%)이 중도 개혁 연합(13%), 국민민주당(9%)을 크게 앞섰다. 요미우리 조사에서도 자민당 지지율은 36%로, 중도개혁과 국민민주당(각각 9%)을 제쳤다.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지지율이 자민당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요미우리가 2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69%였다. 다카이치 총리의 내각 지지율은 전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24년 10월 취임 직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치를 당시 지지율(40~50%대)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다만,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년 전 이시바 내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0월 총선 당시 자민당은 대패했는데, 직전 자민당 지지율 역시 40%로 최근 나타나는 자민당 투표 성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내각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젊은 층과 무당파가 투표 의향에서는 자민당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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