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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닥150 선물 6% 급등

입력 | 2026-01-26 10:24:18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천스닥’을 돌파, 1% 오른 1003.9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7.47p(0.15%) 오른 4997.54, 달러·원 환율은 19.7원 내린 1446.1원에 출발했다. 2026.1.26/뉴스1 


코스닥지수가 지난해 4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9분부터 5분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상승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 수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29% 오른 1774.6포인프(p)였다. 코스닥 150 현물지수는 6.56% 오른 1765.95p였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3.20p(4.35%) 오른 1037.1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이 장중 1000p를 넘은 건 2022년 1월 6일(1003.01)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이른바 ‘닷컴버블’ 직전인 지난 2000년 3월 10일 2925.5까지 올랐고 그 해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연말까지 80% 폭락했다. 2001년 1월 2일 장 중 502.50까지 하락하며 과거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2000년 이후 코스닥 지수의 최고치는 지난 2021년 8월6일 기록한 1062.03이다. 장 마감 기준으로는 2021년 8월 9일 1060.00이 가장 높다.

코스피가 당초 목표로 했던 5000선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장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할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코스닥 3000선 돌파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해야 했다고 제안했다.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도 본격 가동된다.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에 세제혜택을 강화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자금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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