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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7년 만에 돌아온 아레나 투어 성료 “100% 히트곡으로 무대 채워”

입력 | 2026-01-26 10:21:26

[사진 케이문에프엔디]

[사진 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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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선보인 대형 아레나 투어를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지난해 11월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을 거쳐 이달 24일 대구 공연까지, 총 5개 지역에서 6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 ‘2025-2026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기에 극장형 공연의 정수를 보여준 ‘2024-2025 씨어터(Theatre) 이문세’까지 더해, 두 개의 투어를 통해 총 17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이문세’라는 이름이 지닌 압도적인 티켓 파워와 대중적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 공연 오프닝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문세는 ‘소녀’, ‘빗속에서’ 등 올타임 명곡들로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앵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40여 년 음악 인생의 내공이 집약된 무대는 원숙미와 세련미, 그리고 절제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문세는 공연 중 “구슬을 꿰듯 노래 하나하나를 모아 공연했던 이문세가 이제는 100% 히트곡으로만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됐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현재 준비 중인 정규 17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로 살아온 긴 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자작곡이자 17집의 선공개 곡 ‘마이 블루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투어는 중장년층은 물론, 이문세의 음악을 새롭게 즐기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문세는 레전드라는 수식어의 무게감보다는 특유의 따뜻한 입담과 진솔한 소통으로 관객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며, ‘현재진행형 전설’의 품격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공연의 완성도를 책임진 제작진 역시 화려한 면면을 자랑했다. 연출은 서경대학교 뮤지컬과 이종석 교수가 맡았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김미경 기술감독, 콘진원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 조명 디자이너 이정기 감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 김도길 음향감독, 감각적인 영상의 황영동 감독, 전식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임성재 감독, 공간에 서사를 담아낸 이은석 무대디자이너, 뮤지컬과 콘서트를 넘나드는 남윤문 무대감독까지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20년 가까이 이문세와 합을 맞춘 이문세 밴드(음악감독 장재원)와 하모나이즈 오장석 감독이 이끄는 30인조 콰이어, 10인조 안무(안무감독 유민)가 합심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후 이문세는 ‘더 베스트’ 투어에 대해 “이 공연은 수백 명의 ‘이문세’가 함께 만들어낸 공연이다. 막내 스태프부터 무대에서 노래하는 나까지, 모두가 ‘내가 이문세’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수백 명의 이문세가 모여 ‘이문세 더 베스트’라는 무대를 완성했다.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7년 만의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문세는 앞으로 정규 17집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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