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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턴 70세 어르신도 울산 시내버스 무료

입력 | 2026-01-23 04:30:00

75→70세 이상으로 대상 확대
전용 교통카드 사용해야 혜택




울산시는 2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을 현재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결제 시스템 점검과 교통카드 발급 등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 무료 대상자는 기존 약 6만6000명에서 약 11만9000명으로, 5만3000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울산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카드 미사용 시에는 일반 요금 1500원(시내 일반버스 카드 기준)이 부과된다. 신규 대상자인 70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발급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출생 연도별 지정 요일제를 운영한다. 요일제가 끝나는 2월 2일부터는 상시 발급이 가능하다. 1956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기존에 카드를 소지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무료 이용은 매월 60회로 제한되며, 이는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무료 환승 횟수는 이용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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