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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교육감 단일화 시동…서울·경기·인천 시민회의 출범

입력 | 2026-01-22 17:58:00


올해 6월 시도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을 비롯해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민회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육전문단체,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의 연대 조직이다. 다음 달까지 후보 등록, 후보자별 정책 검증 등 진행한 뒤 3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마치고 4~6월 단일 후보 추대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후보들 간 합의로 최종 결정된다. 시민회의는 △교육의 자유와 학교 자율성에 대한 인식 △공정한 평가·입시에 대한 정책 역량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철학 △도덕성, 공공성, 정책 실행 능력 등 공동 기준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교육감 후보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회의 운영위원을 맡은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후보들이 용감하게 출사표 던지는 데 경의를 표한다”며 “저희들은 여러분이 올라탈 가마를 메고 있다. 누가 중간에 뛰어내리지 않고 끝까지 같이 레이스 펼쳐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은 출판 기념회를 잇달아 열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패한 조전혁 전 의원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간 ‘AI 시대, 스마트하게 글쓰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도 다음달 출판 기념회를 열고 공식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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