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대에서 추가 확충 설치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안심거울. 서울시의회 제공
21일 김지향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잡도가 높은 홍대입구역·고속터미널역·강남역에 안심거울이 설치된 이후(2023년 9월~2025년 8월) 불법 촬영이나 추행 등 성범죄 발생 건수는 월평균 3.01건으로 집계됐다. 설치 이전(2022년 9월~2023년 8월) 월평균 3.89건과 비교하면 약 22.6%(0.88건) 감소한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심거울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안심거울은 서울지하철 199개 역사에 총 683대가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비상통화장치와 112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지하철 보안관 인력을 조정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 역사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물리적 시설 확충과 함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식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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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