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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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특별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했을 것”이라며 “관련 책임 당국에 따르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용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론 시장은 언제나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 7000억 불을 달성했고 무역수지 흑자도 계속되고 있고, 성장도 회복되고 있는데 환율이 작년 윤석열 정권 당시 그때에 다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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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러 가지 불리한 측면도 있고 수출기업에겐 유리한 측면도 있는데,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어서 우리 대한민국만의 정책으로 쉽게 원상으로 되돌리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해 내고 환율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3원 오른 1480.4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481.3원까지 올랐다. 이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 직후에는 1468.7원까지 급락했다가 현재(오전 11시 35분 기준)는 1471.6원에 거래 중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