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6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EOIVC)’ 결선에서 연주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EOIVC 유튜브 캡처
임 씨는 이날 린대학 월드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 제럴드 카르니가 지휘하는 린대학 필하모니아와 함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그는 우승과 함께 ‘위촉곡 최고 연주상’과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최고 연주상’ 등 특별상도 두 개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2위는 허우이양(중국), 3위와 4위는 미국의 사미어 아그라왈과 줄리아 존스에게 돌아갔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12월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임현재 씨.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OIVC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마 올리베이라가 2017년부터 주최한 국제 대회다. 18~30세 연주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열린다. 임 씨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만 달러(약 4400만 원)를 받았으며, 앞으로 3년 동안 미 뉴욕, 보스턴, 이탈리아 크레모나 리사이틀 등 국제 무대에서 30회 이상 연주할 기회도 얻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