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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반토막’ KIA 김도영, 2억5000만원 계약…성영탁 300% 인상

입력 | 2026-01-15 16:01:03

전상현 3억1000만원…KIA 비FA 최고 연봉



ⓒ뉴시스


지난 시즌 햄스트링만 세 차례 다치며 30경기 출장에 그쳤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지난해 연봉에서 반토막 난 액수에 사인했다.

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은 7명, 삭감은 16명”이라고 밝혔다.

KIA의 간판스타 김도영은 삭감안을 수용했다. 지난 시즌 연봉 5억원에서 50% 삭감된 2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펄펄 날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만 세 차례 다치면서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투수 전상현은 지난 시즌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팀 내 비(非)프리에이전트(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은 지난 시즌 3000만원에서 3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외야수 김호령은 지난 시즌 8000만원에서 212.5%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김도영과 함께 팀 내 비FA 야수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고, 내야수 오선우는 작년 3400만원에서 252.9%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김호령과 오선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내야수 김규성과 윤도현은 각각 9000만원(인상률 38.5%), 5500만원(인상률 71.9%)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데뷔한 투수 김태형은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고, 포수 주효상은 1100만원 인상된 5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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