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중견기업 53% “올해 투자계획 없다”…“투자 축소”도 16%

입력 | 2026-01-14 16:33:00


ⓒ News1 DB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투자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6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7∼28일 중견기업 6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투자 계획에 관한 질문에 응답 기업 53.1%가 ‘없다’고 답했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46.9%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투자가 불필요한 업종이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확실한 시장 상황 28.7%, 경영 실적 악화 20.9%, 이미 투자 완료 9.3%, 신규 투자처 미확보 4.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30.9%)과 경영 실적 악화(29.3%)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투자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한 중견기업은 16.4%로 파악됐다. 투자 축소 이유는 내수시장 부진(42.0%), 경기 악화 우려(24.0%), 생산 비용 증가(16.0%), 고금리·자금조달 애로(8.0%) 등의 순이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