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업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도 선보여
메이크온 ‘온페이스 LED 마스크’.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색을 환하게 만들어준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스킨사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전자 피부 플랫폼으로,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적합한 해법을 제시한다. 피부에 센서 패치를 붙여 여러 노화 요인을 측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베네치안 엑스포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탑재해 선보였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모공 홍반 색소 주름 상태를 분석하고 45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관리법을 알려준다. 분석 결과는 3770개 마이크로 레드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한 메이크온의 ‘온페이스 LED 마스크’, 피부 상태를 분석해 관리법을 알려주는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연계돼 곧바로 피부 개선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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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올해 CES에서 공개한 전자피부 플랫폼 ‘스킨사이트’. 피부 노화 원인을 분석해 해법을 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뷰티 미러’에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도 탑재해 선보였다. 분석 결과는 ‘온페이스 LED 마스크’,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연계돼 피부 개선법을 제안한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피부 특성 맞춰 마스크팩 입욕제 제작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를 사용하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제공
CES 2020에서는 ‘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 사람마다 얼굴 크기와 이목구비 위치, 피부 특성이 각각 다른데 기존 마스크팩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만든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얼굴 이미지를 촬영해 눈 코 입 위치와 이마 볼 턱 등의 면적을 측정해 2D 마스크 도안을 디자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상태에 적합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하이드로겔을 선택하고 고속 3D 프린터가 맞춤형 마스크팩을 실시간으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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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장비는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 장비는 여러 효능 성분이 담긴 앰플을 활용해 즉석에서 피부에 맞는 토너를 만들고 화장솜에 흡수시켜 피부에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제공한다. 얼굴 부위별로 각각 다른 피부 상태에 맞춰 관리할 수 있고 사용할 때마다 즉석에서 토너를 만들어줘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뇌파로 감정을 분석해 적합한 향과 색의 입욕제를 즉석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마인드링크드 배스봇’은 CES 2022에서 소개했다. 8개의 센서가 달린 헤드셋을 착용하면 뇌파를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향과 색을 찾아준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현장에서 1분 만에 맞춤형 입욕제를 만든다.
‘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은 매일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법을 제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점검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휴대전화 카메라와 조명 거울을 통해 피부 표면 변화를 진단하고 소형 센서로 피부 속 수분과 탄력을 측정한다. AI가 피부 측정 데이터와 화장품 처방을 분석해 피부 개선법을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얼굴 특성 반영한 화장품 화장법 제안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피부의 수분량을 개선해주고 모공을 축소시켜준다. 이 제품과 연동된 전용 애플리케이션 ‘makeON’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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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하나로 입술 진단과 관리, 화장이 모두 가능한 ‘립큐어빔’은 CES 2024에서 공개했다. 정밀 센서가 내장돼 입술에 기기를 대면 곧바로 입술 수분 상태를 진단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솔대 모양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맞는 가시광선이 방출돼 입술을 관리할 수 있다.
메이크온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초음파가 유효 성분을 피부 깊이 흡수하게 해준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주효정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e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CES에서 선보인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