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공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강조 “비상계엄 선포, 반국가세력 평가 마땅”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영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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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에 앞서 “전두환 세력보다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형사대법정 417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결심공판을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후 8시 40분경 서증조사를 마무리했고 재판부는 오후 8시 55분경부터 특검팀의 구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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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상계엄 선포를 헌정질서 파괴행위로 규정하며 “반국가세력이라는 평가가 마땅하다”고 했다. 특검은 비상계엄을 “공직 엘리트가 자행한 헌법 파괴 행위”라며 “전두환 세력보다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1시간 30분~2시간가량 구형 의견을 설명한 뒤 최종 구형량을 밝힐 계획이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 셋뿐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