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보험연수원장(사진)이 올해를 해외 진출과 인공지능(AI) 사업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 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연수원이 환갑의 나이에 해외 진출을 선언하고 사업팀을 꾸린 것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큰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베트남은 보험사 간 경쟁이 심하고 보험 사기, 불완전판매 등이 많아 관련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 원장은 다음 달부터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강료를 가상자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반기(1~6월) 중 AI 자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되면 이와 연결하는 작업도 준비 중”이라며 “AI 기반 시험출제 및 학습 운영 시스템도 개발해 왔으며 상반기 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