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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등록금 인상 협력을”…사립대총장협, 총학단체 만난다

입력 | 2026-01-13 16:20:00


서울 소재의 한 대학 전광판에 재학생 등록 기간 관련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전국 4년제 사립대 총장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전국 10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총학생회협의회(전총협)를 만나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총협은 현재 정부의 등록금 규제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준비 중이고, 전총협은 등록금 규제를 일부 완화하려는 교육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총협 관계자들이 14일 전총협 임원진을 만나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이 교육 경쟁력을 키우려면 재정이 충분해야 한다”며 “정부에 함께 해결책을 요구해달라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당수 대학들은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추진 중이지만 대학 내 설치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위원으로 참석한 학생들이 반대하면 인상이 어려울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열린 대학 등록금 관련 총학생회단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30. 교육부 제공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13일 대학 등록금 정책과 관련해 전총협 임원진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말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3.19%)이 공개된 뒤 등심위 운영 과정에서 학생 의견을 청취하고 등록금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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