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작년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5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6일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건강을 생각해 술을 줄였다는 시 주석의 말에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총량불변의 법칙이 있다. 술도 행복도 슬픔도 다 총량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자장면을 가리켜 ‘한국의 것과 어떻게 다른지 맛보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짜장면은 원래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에도 짜장면이 있느냐”며 반가워했다. 이어 “한국 짜장면보다 더 건강한 맛”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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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로 꼽히는 샤오미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지난 경주APEC 당시 시 주석에게 선물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개통해달라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상하이=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