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프로축구 전북 신임 감독
정정용 프로축구 전북 신임 감독(57)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북은 K리그 역대 최다(10회) 우승 팀이자 지난해 K리그1(1부), 코리안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축구 명가다.
전북 팀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메고 나온 정 감독은 “내가 여기 올 수 있었던 건 이전 팀(김천)에서 선수도 감독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승 스토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여간 ‘군(軍) 팀’인 김천을 이끈 정 감독은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3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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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지난해 전북과 경기를 할 때 ‘팀이 이렇게 잘하면 다음 사령탑이 너무 힘들 거다. 한국인 중에는 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에게 농담을 건넸는데 내가 왔다”며 “어제 저녁에 마트에 잠깐 나갔는데도 알아보시는 분이 많았다.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기를 느꼈다.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정정용 전북현대모터스 FC 감독(왼쪽)이 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앞서 이도현 단장에게 유니폼을 받고 있다. 2026.1.6/뉴스1
“우승을 한 번도 못해 본 게 아쉬움이 남는다”는 정 감독은 “전북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국제대회라 기대 된다. 우승의 한을 실컷 풀어보고 싶다. ‘커밍순(Coming soon)’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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