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2월 24일 베드로 대성전 성문으로 들어서며 희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바티칸 뉴스 제공
교황청은 “희년(禧年) 동안 약 3350만 명의 순례자가 바티칸을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희년 기간 성 베드로 대성전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잠벌(暫罰·죄를 지어 고해성사를 해도 남는 벌)을 모두 면제받는다고 한다.
교황청 복음화부 차관인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희년 기간 동안 185개국에서 순례객이 바티칸을 다녀갔다”라며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번 희년 순례객 수는 직전 희년인 2000년 2500만 명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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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