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6실점 수비 허점 드러내 라일 포스터 경계 1순위 떠올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의 테보호 모코에나(가운데)가 5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카메룬에 패한 뒤 쓸쓸히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남아공은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4경기에서 6실점했다. 라바트=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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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16강전 등 4경기에서 6실점하며 ‘수비’ 허점을 드러냈다.
남아공은 5일 모로코 라바트 알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카메룬에 1-2로 졌다. 남아공은 이날 전반 34분과 후반 2분 카메룬에 잇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43분 에비던스 막고파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996년 이 대회 출전 역사상 유일한 우승 기록을 남긴 남아공은 3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이 대회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카메룬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홍명보 감독에겐 남아공의 전력을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2승 1패를 기록한 뒤 16강에서 탈락했다. 4경기를 치르면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라일 포스터가 한국 대표팀에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떠올랐다. 최전방 공격수인 포스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활약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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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6월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