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재로 2일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 연석회의가 열렸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당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지휘 감독하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의 당무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도 “5월 21일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한 달 전인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고 후보를 결정하겠다”며 역대 가장 빠른 공천과 후보들에게 가장 많은 선거 운동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완전 당원경선’ 그리고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하다 보면 공천에 끼어들 수 있는 부정부패, 금품 수수 등 불법적인 요소가 완벽하게 제거될 것”이라고 했다.
광고 로드중
국민의힘은 대대적은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는 강 의원의 당적 박탈 정도로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징계 쇼로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하지 말고 당내 대규모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서 엄정한 수사를 자청하라”고 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