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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관봉권 띠지-쿠팡 외압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입력 | 2026-01-02 10:48:40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뉴스1 ⓒ News1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폐기와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상설특검(특별검사 안권섭)이 2일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경 특검팀은 ‘관봉권 사건 관련자들의 검찰 내부망 메신저 기록 등 관련자료’ 및 ‘쿠팡 사건 관련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검증 영장의 집행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검은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장으로서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지휘했던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불기소 처분 관련 “쿠팡에 책임을 묻지 못한 배경에 지휘부의 부당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출범하게 됐다.

특검은 지난달 외압의 윗선으로 꼽히는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부천지청장), 신가현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쿠팡 퇴직금 사건 주임검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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