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백 이태석, 지난해 홍명보호 주전 꿰차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김주성·김태현 등과 경쟁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한국 이태석이 팀의 첫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11.18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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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은 가운데 2002년 임오년 ‘검은 말의 해’에 태어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빈)과 이한범(미트윌란)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 중인 이태석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2025년 이태석은 꾸준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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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태석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친선 경기까지 홍명보호가 치른 총 13경기 가운데 12경기를 뛰었다.
여름에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빈으로 이적, 연착륙에 성공해 올 시즌 현재 리그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석은 7월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전(3-0 승)에선 A매치 데뷔 도움, 11월 평가전 가나전(1-0 승)에선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킥을 구사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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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으로 전환한 홍명보호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 깊이 관여하는 윙백 포지션을 얼마큼 잘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이한범은 작년 6월부터 꾸준히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K리그1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뒤 오랜 기간 벤치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대폭 늘린 게 홍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더불어 유럽에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와 연계는 물론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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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월 A매치 미국전(2-0 승)과 멕시코전(2-2 무)에선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두 경기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홍 감독은 스리백 중 두 자리를 김민재와 조유민(샤르자)에게 맡기고 있다.
이한범은 비슷한 또래인 김태현(가시마)과 김주성(히로시마), 후방과 중원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박진섭(전북) 등과 경쟁하며 북중미 월드컵 동행을 노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