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중 쌀(18.2%)과 사과(19.6%)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오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2025.12.31 뉴스1
3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2월 사과(19.6%), 쌀(18.2%), 고등어(11.1%) 등 농축수산물에서 10% 이상 오른 품목이 많았다. 경유(10.8%), 휘발유(5.7%) 등 석유류 가격도 많이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2023년 1월(15.5%)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휘발유는 올해 2월(7.2%)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1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