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31일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 “주요 피의자 구속영장 줄줄이 기각…특검 이어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12.3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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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3대(채해병·김건희·내란) 특검 후속 성격의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내란 주요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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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며칠 전 기자회견 때 2026년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설 연휴 전 입법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완전한 경선으로,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정청 원팀 기조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서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했다.
[서울·전북=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