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우리카드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 대행(40)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62·브라질)이 구단과 합의해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30일 알렸다. 우리카드는 파에스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4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7개 팀 중 6위에 머물고 있다. 같은 날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53·브라질)도 사퇴를 발표했다. 하현용 코치(43)가 잔여 시즌 감독 대행을 맡는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