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UFS 당시 폭염 등 이유로 야외훈련 20여건 연기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기간인 19일 경기 동두천시 소재 주한 미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이 기갑장비 및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2025.08.19 동두천=뉴시스
광고 로드중
우리 군이 지난 8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 연기했던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22건을 모두 시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훈련여건 보장을 위해 UFS연습 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 40여건 중 22건의 일정을 조정해 연말까지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비행장 피해복구 훈련 등 2건은 우리 측 단독으로 진행했다.
광고 로드중
합참은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8월 UFS 연습 당시 폭염 등을 이유로 야외기동훈련 20여건을 미룬 바 있다.
이와 관련 진영승 합참의장은 지난 10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월 내 모든 훈련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10월 10일 기준 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반드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