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교육부 제출 자료 공개 향후 5년간 107곳 추가 폐교할 예정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일반고 입학 예정 학생이 작년(5만3761명)보다 7.3% 감소한 4만98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일 폐교 예정인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모습. 2024.02.02.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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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국에 폐교 수가 400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폐교 수가 3600여개에 달해 폐교 영향이 집중됐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까지 전국에서 폐교한 학교는 총 4008곳이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3674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64개교, 고등학교 70개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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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4008개교 중 376개교는 미활용 상태로 사실상 방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방치된 학교는 82곳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