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FIRM] 클라스한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용우 김정현 임은선 김희재 김진한 최슬기 박현상 배진재 곽정민 박상융 변호사, 최경혜 해피엔드 책임 변호사, 강태환 정승원 변호사, 여상훈 센터장, 이지선 권영균 변호사.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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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였던 A 씨는 남편의 외도에 직면했다. 그에게 더 큰 아픔은 남편 B 씨가 자신의 외도를 부인하고 A 씨 가족 명의의 재산까지 A 씨의 재산이라 주장하며 분할 재산으로 삼으려 한 것이다. A 씨의 의뢰를 받은 클라스한결 이혼상속토탈케어센터의 노하우는 이때부터 진가를 드러냈다.
클라스한결은 단순히 법적 조언에서 그치지 않고 법원에 금융거래정보제출명령을 신청해 B 씨의 카드사용내역서를 받아 일일이 사용 내역을 분석했고 B 씨와 내연녀, 주변 인물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샅샅이 확인했다. 결국 혼인관계 파탄 전에 B 씨와 내연녀 사이에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 씨는 가족 명의의 재산을 방어해 냈고 위자료 3000만 원까지 B 씨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풍부한 전관 경력과 실무 경력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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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는 가사법 등 관련 분야 전문변호사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이 중에서 여 변호사와 최경혜 변호사가 센터의 중추를 맡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여 변호사는 클라스한결의 이혼상속토탈케어센터를 총괄하며 이끌고 있다. 오랜 재판과 공직 경험으로 가사 상속 분쟁에 대한 토탈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12년 가사 사건만 전담해 온 최 변호사는 이혼과 재산분할, 양육권 등 가사 사건의 전형적 쟁점은 물론 상속, 유언, 성년후견 등 전 분야에 걸쳐 사건을 맡아왔다.
이 외에도 제1기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 지방가정법원합의부 재판장을 비롯해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법관 경력 중 절반에 해당하는 17년 동안 가사 사건을 전담한 정승원 변호사는 센터의 소송 승소 전략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20년 이상 여러 가사 사건을 진행하고 유언 및 상속 관련 저서 ‘상속: 잘하는법, 잘받는 법’을 출간한 이지선 변호사도 센터의 법적 분쟁을 책임지고 있다.
조세 분야에선 국세청, 지방청 국세심사위원회, 지방청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을 역임한 조세 전문가 배진재 변호사, 가업 승계 분야엔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 금융감독원 고문변호사인 강태환 변호사, 성년후견 분야에는 한국후견협회 감사로 활동하는 곽정민 변호사 등이 활약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및 충남경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양천서장 등 6개 서에서 경찰서장으로 재직한 박상융 변호사는 형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고,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으로 12년 근무한 헌법 전문가 김진한 변호사는 유언과 노후계획 분야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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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축적한 업계 최고의 데이터 기반 변론
인적 구성에 더해 센터의 주요한 자원은 2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이다. 클라스한결 이혼상속토탈케어센터는 2004년부터 가사 사건 전반을 위한 상담 플랫폼 ‘해피엔드’를 운영해왔다.
해피엔드는 이혼,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상속, 유류분 등 크고 작은 가족법 관련 분쟁을 계획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분쟁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창구다. 해피엔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고객 체크리스트와 문답서를 작성하면 데이터에 접목되면서 초기 소송 가설을 수립해 주고 승소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토대로 클라스한결은 지난해 기준 누적 소송 건수 3000여 건, 상담 2만여 건에 이르는 방대한 실적과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업계에서는 해피엔드와 같은 플랫폼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20년이 넘는 기간 꾸준하게 운영되며 데이터를 쌓은 곳은 클라스한결의 해피엔드가 유일하다. 해피엔드에 쌓인 데이터는 센터 역량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게 클라스한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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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기 기자 k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