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설명회를 찾은 수험생 학부모가 입시 설명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3/뉴스1 ⓒ News1
25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한 수시 최종 추가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세 대학의 수시 추가합격자는 2022학년도 4154명(모집인원의 59.7%), 2023학년도 4015명(59.9%), 2024학년도 3923명(56.6%), 2025학년도 4041명(57.4%)이었다.
2026학년도 추가합격자는 대학별로 서울대 188명, 고려대 2380명, 연세대 2099명이었다. 각각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8.5%, 88.1%, 94.8%였다. 서울대는 지난해(9.3%)보다 줄었지만,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각각 68.6%, 91.9%)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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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격자가 없는 학과는 서울대 인문계열 24개(심리학과, 언론정보학과, 교육학과 등)와 자연계열 7개(의예과, 원자핵공학과 등), 연세대는 인문계열 1개(글로벌인재학부)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 수시 추가합격자가 많이 발생한 학과 등 지원 패턴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