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타
프린스타 샌드 3D프린터 AMSKY S1800. ㈜프린스타 제공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알루미늄 주강 업체인 ㈜성신엠텍 현장에서 이용규 ㈜프린스타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샌드 3D프린터 설치 작업에 한창이다. 프린스타는 중국 암스키테크놀로지와 기술제휴로 한국형 샌드 3D프린터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물업계의 생산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목형 제작 없이 바로 주형을 만들 수 있어 납기가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이 대표는 샌드 3D프린터가 주철·주강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 건축자재, 예술 조형물 제작까지 활용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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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KY S1800을 이용해 만든 엔진 실린더블록.
프린스타는 2004년부터 암스키의 CTP(컴퓨터 인쇄판 출력기) 한국 총판으로 활동하며 인쇄기 분야에서 130여 대의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 지난해 암스키와 샌드 3D프린터 기술협약을 체결한 뒤 국내 주물업계 수요를 파악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프린스타의 차별화 포인트는 한국 주물업계가 사용하는 모래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구축이다. 주강, 주철, 동, 알루미늄 등 다양한 주물 작업에서 기존 목형과 화평 공정을 생략하고 자유로운 형상의 주형을 제작할 수 있다. 재질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양산 체계 구축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프린스타 샌드 3D프린터 중자 출력물.
㈜프린스타 샌드 3D프린터 중자 출력물.
올해 프린스타의 납품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7월 김포 소재 주물관련 부자재업체 ㈜삼리에 AMSKY S1800 모델 2대를 공급한 데 이어 11월에는 인천 남동공단 ㈜성신엠텍에 같은 모델 1대를 추가 납품했다. 양산용 샌드 3D프린터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샌드 3D프린터는 자동차처럼 사전 관리와 사후관리가 생명이다. 철저한 정기 점검과 무한 보증으로 프린터 안정성을 보장하고 기술 진보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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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타 샌드 3D프린터 중자 출력물.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