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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2026’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

입력 | 2025-12-22 19:16:58

루이비통이 포뮬러1 루이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의 타이틀 파트너로 공식 합류했다.


루이비통은 22일 ‘포뮬러1 루이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의 타이틀 파트너로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이 포뮬러1 그랑프리 대회의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비통은 2021년부터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를 담는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해왔으며 이번 타이틀 파트너십을 통해 모나코 그랑프리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2026년 대회 기간 동안 루이 비통은 서킷 전반에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포뮬러 1의 속도감과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026년 트로피 트렁크는 모나코 공국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톤의 모노그램 캔버스로 마감됐다.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시그니처 ‘V’ 모티프를 적용해 브랜드명 ‘비통(Vuitton)’과 ‘승리(Victory)’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고 한다.

루이비통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나코 자동차 클럽의 파트너로 활동했고 2025년부터는 포뮬러 1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맥스 페르스타펜(2021·2023년), 세르히오 페레스(2022년), 샤를 르클레르(2024년), 랜도 노리스(2025년)의 우승 트로피를 위한 맞춤형 트렁크를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루이비통은 1983년 아메리카스컵을 시작으로 FIFA 월드컵, 롤랑 가로스, NBA, 발롱도르,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루이비통 측은 이러한 활동이 ‘승리는 루이 비통과 함께한다(Victory travels in Louis Vuitton)’는 브랜드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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