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외화 밀반출 잡아냈다면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2025.1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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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쌍방울 외화 밀반출 당시 인국공 사장이었다며 사퇴 주장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일영이라는 민주당 의원은 쌍방울이 이재명(대통령) 방북 비용을 북한에 주기 위해 책 속에 숨겨 달러를 밀반출할 때, 공항공사 사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항공사 사장이던 정일영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승객들의 책을 다 뒤져서 이재명의 방북 비용을 대기 위한 쌍방울 외화 밀반출을 잡아냈다면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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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3년 간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 의원은 이학재 사장이 이 대통령의 지시와 말씀을 왜곡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