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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입 ‘땅콩버터’ 곰팡이독 초과 검출…회수 조치

입력 | 2025-12-16 18:37:05

아플라톡신 기준치 초과



ⓒ뉴시스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한 땅콩버터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와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충남 천안시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미국산 ‘100% 피넛버터 크리미’(땅콩버터)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 2027. 4. 30.’로 표기된 것으로, 수입된 물량은 1만9620.72㎏이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준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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