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일인 19일 우선 지급 후 나머지 24일 지급”
사진은 8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2025.1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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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번달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16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공지를 통해 “12월 급여는 분할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중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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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여가 직원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분할지급만이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