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이 지난 8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2.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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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 대해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오늘 주 부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주 부의장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사회를 전혀 보지를 않고 있다.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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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사회는 국회의장과 두 명의 부의장이 사회를 보도록 돼 있는데, 주 부의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주도의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학영 부의장이 2교대로 사회를 맡았다.
주 부의장은 지난 7월과 9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을 때도 사회를 거부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9월 민주당이 주도하는 정부조직법 처리에 반대하며 “사법 파괴의 현장에서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하는 등 필리버스터 사회를 계속해서 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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