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이자 시인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최근 ‘영혼을 담은 시 쓰기’(샘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기 경험과 이론을 소개한 시 창작 안내서다. 다양한 현대 시를 제목과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고, 시인으로서 자신이 살아온 여정과 창작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갔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저자는 그동안 13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천상병 귀천문학대상, 윤동주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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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시를 잘 이해하고 알수록 우리 삶은 물론이고 사회도 더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출판기념 북콘서트는 21일 오후 7시,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