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전복 미니쿠션. 고향사랑e음·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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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전복 미니쿠션·키링 세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응원하거나 인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완도군이 답례품으로 마련한 전복 모양의 쿠션과 키링 사진이 올라왔다.
쿠션은 전복 껍데기의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물방울이 맺힌 듯한 광택과 따개비 표현, 패각근과 외투막 무늬 등 세부 요소도 구현됐다. 사진상으로 실제 전복과 거의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모습이다. 해당 쿠션을 받은 한 기부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생각보다 더 진짜 같다”고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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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전복 미니쿠션·키링 세트’. 고향사랑e음 캡처
누리꾼들은 “진짜 전복인 줄 알았다” “너무 진짜 같아서 웃기다” “완도 느낌을 제대로 살린 선물이다” “미끌미끌해 보인다” “쿠션을 베고 잠들면 바다에 온 기분일 것 같다” “평범한 답례품보다 훨씬 기억에 남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