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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째 52kg 유지”…한고은의 다이어트 비결 3가지

입력 | 2025-12-12 14:19:00

한고은이 33년째 52kg을 유지한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배우 한고은이 33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172cm에 52kg의 몸무게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0년만에 최초공개! 관리 여왕 한고은이 변함없이 지켜온 모닝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고은은 아침목욕, 거북목 교정법, 식단 등 자신만의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살 빼는 것만이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기본 습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이어트 3원칙을 소개했다.

한고은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저염식’이다. 그는 “다이어트의 기본은 저염”이라며 “저염하면 음식의 맛을 굉장히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식재료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하게 먹게 되고, 칼로리 섭취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식습관도 비슷해지다 보니 남편 역시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고은의 남편은 “저희 집안은 과자를 엄청 먹는다. 학교 다닐 때도 가방에 들고 다녔는데 아내를 만나고 나서 군것질을 웬만하면 안 한다. 아내가 과자를 안 사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왜 그랬냐면, 입맛 습관을 들어야 되는 기간이 있다. 나는 ‘과자 먹을래, 김밥 먹을래’하면 김밥을 먹을거다. 밥을 먹고 건강한 걸 챙겨 먹자고 했는데 남편이 잘 따라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이어 한고은은 다이어트의 또 다른 비결로 ‘간헐적 단식’과 ‘지방 섭취 줄이기’를 꼽았다. 그는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원칙들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살아왔다“며 ”17세부터 33년째 몸무게가 같다. 키도 그때와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고은이 말한 ▲저염식 ▲간헐적 단식 ▲지방 섭취 줄이기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저염식은 신선한 재료 섭취를 늘리고 가공식품 비중을 낮춰 영양 균형을 개선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간헐적 단식은 식사 리듬을 바로잡아 체중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 섭취를 줄이는 식단은 칼로리 부담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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