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트를 타고 질주하는 김혜선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정답은 김혜선(37) 기수입니다.
2009년 데뷔한 김혜선은 총 5129번 경주에 나가 그중 467번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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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3위 = 469승
한국 경마는 102년 역사상 여성 기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김혜선이 처음입니다.
김혜선은 2017년 6월 11일 코리안오크스배 정상 등극으로 여성 기수 최초 대상 경주 우승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여성 기수 최다, 최다 기록을 새로 쓰던 김혜선은 지난달 30일 부산경남 2경주를 끝으로 ‘은퇴’ 신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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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사로 변신한 김혜선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부산경남 제5조 조교사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조교사는 말과 기수, 마필관리사를 관리 감독하는 자리입니다.
김혜선은 “지금껏 응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