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분업 가속… 전략 역할 재정립 운영 효율 극대화 및 성장 기반 다짐
(왼쪽부터)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박상영 광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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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2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두 리더가 전문 영역에서 독립적 판단과 책임을 지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변화에 신속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최성원 회장은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로, 1992년 입사 후 영업본부장,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23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성원 회장은 전략,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연구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CEO로 중장기 방향 설정과 성장 원동력 확보에 매진한다. 신규 분야 탐색, 투자, 개발 계획을 주도하며 미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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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 전반을 이끄는 CEO로서 사업 부문과 지원 조직을 감독한다. 전체 활동 추진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체제는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선택이다. 두 인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핵심 사업 강화와 장기 계획을 체계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