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036.30)보다 7.79포인트(0.19%) 내린 4028.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2.01)보다 2.18포인트(0.23%) 하락한 929.8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8.0)보다 5.5원 오른 1473.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04. 뉴시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 내린 929.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3일 코스닥지수는 932.01로, 종가 기준으로 2023년 8월 1일(939.67)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4일 종가 기준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499조2416억 원을 나타내 종가 기준 사상 첫 5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장중에는 502조 원까지 올랐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인 투자자와 연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한다는 정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국내 증시는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코스닥시장 활성화 등 정부정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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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