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온트랙&포터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슨코리아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포터는 ‘바늘 한 땀에 영혼을 담는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내구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다이슨은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기업으로 양사는 ‘제품에 대한 타협 없는 원칙주의’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온트랙은 정밀한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오래 소장할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제작됐다”며 “포터의 단순함·기능성·형태미는 장인정신이 패션과 기술 전반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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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온트랙&포터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슨코리아
숄더백은 발수 가공된 소재를 기반으로 77개의 부품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는 헤드폰을 고정할 수 있는 전용 홀더가 장착됐다. 또 헤드폰 개발 과정에서 실제 사용된 부품·소재·스케치 일부를 담은 테크 슬라이스 액세서리가 부착돼 한정판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각 액세서리에는 고유 번호가 새겨진다.
38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 온트랙 헤드폰 리미티드 에디션 소비자가는 99만 원이다. 다이슨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다이슨 스토어 IFC몰에서만 판매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