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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2025 결산 공개…“글로벌 1위 로제, 韓은?”

입력 | 2025-12-03 10:41:40

애플 뮤직이 2025년 연말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글로벌 차트 4개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국내에서는 에스파 ‘위플래시’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애플뮤직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총정리한 연말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애플 뮤직이 3일 발표한 2025 연말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가 올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주도했다.

‘아파트(APT.)’는 ▲‘2025년 TOP 100: 글로벌’ 1위, ▲‘TOP 100: Shazam’ 1위, ▲‘TOP 100: 라디오 차트: 글로벌’ 1위,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1위로 주요 4개 차트를 석권하며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 드레이크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활동 속에서도 아파트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5년 TOP 100: 대한민국’ 차트에서는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2위,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 한해 국내 사용자들이 샤잠(Shazam)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 순위는 데이식스가 1위, 지드래곤이 2위, 브루노 마스가 3위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검색된 곡은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애플뮤직


아울러 로제 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2025년 TOP 100: 글로벌’ 15위를 기록했다. 또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차트와 ‘TOP 100: Sing’ 차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하며 음악적·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재(EJAE),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 그리고 마크 소넨브릭(Mark Sonnenblick)이 참여한 이 곡은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7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장 기록을 세웠다.

올해 전 세계 청취자와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음악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Replay ‘25와 연말 차트는 Apple 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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