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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2년간 이어온 월드투어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루마 측은 2023년 11월 오세아니아에서 투어를 시작해 약 2년 동안 공연을 이어왔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첫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유럽·미국 주요 도시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서울, 일본 도쿄 산토리홀, 영국 런던 O2, 프랑스 파리 올랭피아극장, 독일 쾰른 필하모니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등 대형 공연장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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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는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만나 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이루마의 주요 네오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첼리스트 강찬욱·김상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상은이 참여한 앙상블 형태로 진행됐다고 한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조합을 기반으로 한 편성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