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까지 의견 수렴…서울중앙지법 앞 규탄대회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관련 신상발언을 마친 뒤 의원들과 악수하며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2025.11.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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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1일 집단 탄원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심사와 관련해 법원에 제출할 탄원서 내용을 의원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9시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107명 의원 전원 명의로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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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체포동의안 논리를 반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추 전 원내대표가 혼란을 수습하고 의원들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는 내용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같은 날(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규탄대회를 여는 등 추 전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